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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차에 다짐했잖아
내 스스로에게 했던 다짐이 무색하게도 정말 아무것도 안했다. 하루는 맨 뒤에 앉아봤는데 집중이 1도 안 돼서 하루 종일 딴짓했고, 또 다른 하루는 맥북만 내내 보고, 이틀은 오라클만 내내 설치했다. 이번 주 내가 한 가장 큰 일은 맥북을 산 것. 기존에 쓰던 M1 맥북 에어는 램이 8기가 밖에 안 돼서 M4 맥북 프로로 바꿔버렸다. 아 그럼 뭘 하긴 한 건가?😭😔
그래도 오라클 DB 설치는 했다
1️⃣ Colima와 Docker 설정
처음에는 colima와 docker를 사용해 오라클 DB를 실행하려 했는데 colima가 실행되지 않는 문제와 docker 로그인 문제가 생겼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먼저 colima가 정상적으로 설치되어 있어야 하고 docker 로그인 시 인증이 필요했다.
- colima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아서 재설치를 진행했다.
- brew uninstall colima rm -rf ~/.colima rm -rf /opt/homebrew/colima brew install colima
- docker 로그인 문제. 인증을 위한 사용자명과 비밀번호를 제대로 입력했는데도 계속 문제가 생겼다. Oracle의 로그인 방식이 변경된 부분이 있던 것 같다. docker login을 다시 시도하여 로그인 인증 문제를 해결했다.
2️⃣ 오라클 이미지 다운로드 문제
docker pull 명령어를 사용해 오라클 이미지를 받아오는 도중 401 Unauthorized 오류가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오라클 공식 사이트에서 로그인 후 인증 토큰을 받아야 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이미지 다운로드가 중단되거나 인증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했다.
문제 해결법: Oracle에서 제공하는 인증 시스템을 통해 제대로 로그인 후 다시 시도하니 이미지 다운로드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
3️⃣ Oracle XE 컨테이너 실행
이후 오라클 XE 버전의 DB를 실행하려 했으나 gvenzl/oracle-xe 이미지를 처음 실행하는데 시간이 걸렸고, 네트워크 설정에서 포트 충돌 문제가 발생했다. 1521 포트를 이미 다른 서비스가 사용하고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포트 번호를 1521로 다시 매핑하는 방식으로 해결했다.
실행 명령어:
docker run --restart unless-stopped --name oracle -e ORACLE_PASSWORD=pass -p 1521:1521 -d gvenzl/oracle-xe
4️⃣ DB 초기화 문제
오라클 DB 컨테이너가 시작되었지만 첫 번째 데이터베이스 시작 시 초기화 작업에서 오랜 시간이 걸렸다. uncompressing database data files 작업을 기다려야 했고, 그 후에 DB를 시작하는 데 몇 분이 소요되었다. 이때 주의할 점은 DB가 제대로 열리기 전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었다.
5️⃣ 오류 메시지 및 로그
DB가 성공적으로 시작되었지만 오라클 컨테이너에서 출력되는 오류 메시지 및 로그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었다. listener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거나 일부 DB 관련 작업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 문제들은 docker logs 명령어를 통해 확인하면서 해결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listener가 제대로 시작되지 않으면 DB 접속에 영향을 미친다.
로그 확인 명령어:
docker logs -f oracle
DB가 정상적으로 시작된 후 oracle-xe 이미지를 사용해 컨테이너가 잘 동작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6️⃣ 최종 확인
docker ps
docker ps 명령어로 실행 중인 컨테이너를 확인한 결과 oracle 컨테이너가 정상적으로 실행되고 있었다.
에어에선 안 나던 에러가 왜 자꾸 나던건지🤬 조교님 도움 덕에 성공적으로 설치했다. 조교님 압도적 감사합니다...
이틀이나 쓰였지만 어쨌든 오라클 설치 됐으니 됐다...맥북 M4 프로와 귀여운 내 책상 그래서 6주차는요
이제 자바 진도는 다 나갔고, SQL도 시작했으니 짬을 내서 자바 복습은 꾸준히 해야겠다. 그동안 너무 멍때리고 딴짓만 했던 것 같아서 좀 더 계획적으로 시간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오라클 DB 설치는 큰 성과였고 그 덕에 도커와 관련된 여러 개념도 아주 쪼오오금 더 잘 이해하게 됐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목표를 이루려고 노력할 거다.(제발) 나는야 꿈꾸는 돌멩이... 데굴데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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