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회고
[커널아카데미] 백엔드 개발 부트캠프 12기 16주차 - 좋은 개발자
개발자에게 정답이 되는 성향이 있다고 생각했었다.사냥개 같은 집요함, 완벽한 코드 작성 능력, 깊은 기술적 통찰력 같은 것들 말이다.하지만 여러 개발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다양한 글들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얼마나 좁은 시각이었는지 깨달았다.지금까지 나는 이런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었다.진짜 개발자가 되려면 밤새워 코드를 짜고, 새로운 기술을 끊임없이 학습하며, 완벽한 아키텍처를 설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었다.그래서 그런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은연중에 부족하다고 여겼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부끄러운 일이었다.한 개발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는 하나의 기술을 파고들기보다는 여러 기술을 얕게 아는 편이라고 했다.처음에는 '깊이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가 스타트업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요..
2025.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