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널아카데미] 백엔드 개발 부트캠프 12기 14주차 - 토이프로젝트 팀플이 끝났다

    2025. 6. 29.

    by. 고구마달랭이

     

     

     

    Keep (유지할 것)

    회의 시 의견을 꼭 제시하려고 노력했고, 단순한 생각이더라도 이유를 덧붙여 설명하려고 함

    코드나 기획 변경 시 빠르게 이슈 공유했고, 노션이나 디스코드에 기록하는 습관이 생김

    일간 미팅 때 목표 공유와 코드 진행 상황을 꾸준히 공유함

    간식 사오기

    모니터 빌려주기

     

     

    Problem (문제인 것)

    공지 메시지를 늦게 확인하거나 이모지 응답을 빠뜨린 적이 있음

    급한 일정이나 개인 사정이 생겼을 때 출결 이슈를 미리 공유하지 못한 경우가 있었음

    미팅 중에 타인의 의견을 먼저 듣고 피드백을 미루는 경향이 있어서 의견 제시에 소극적일 때가 있었음

     

     

    Try (시도할 것) (다음 프로젝트에서 내가 시도할 것)

    팀원들과 소통 잘하기!!

    다음 프로젝트에서는 공지 확인 후 바로 이모지 응답하는 습관 들이기

    출결이나 일정 변경은 최소 하루 전에는 공유하는 걸 원칙으로 삼기

    회의 때 먼저 말해보는 연습을 해서 팀원 간 활발한 의견 교환을 유도해 보기

     

     

     

     

     

     

    이번 프로젝트를 돌아보며 처음 우리가 세웠던 다짐과 규칙들이 실제로 어떻게 실천되었는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결과적으로 모든 약속이 완벽하게 지켜졌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 약속들을 끝까지 의식하며 행동하려고 했다는 점에서 우리는 의미 있는 성장을 했다고 느낀다.

     

    처음 각자 다짐했던 ‘책임감’, ‘소통’, ‘열린 태도’, ‘지각하지 않기’, ‘불평하지 않기’ 같은 원칙들은

    단순히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협업 과정 속에서 꾸준히 실천되기 위해 애썼다.

     

    팀원 각자가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 소소한 배려와 응원, 의견을 내고자 노력하는 태도 등은

    분명 그 다짐이 팀 안에 잘 녹아 있었다는 증거였다.

    물론 몇몇 지각이나 컨디션 저하, 의욕 부족과 같은 개인적인 아쉬움도 있었지만

    그것조차 팀원들과 솔직하게 나누며 함께 조율하려는 모습 또한 우리 팀의 강점이었다.

     

    그라운드 룰 역시 마찬가지였다.

    회의에서 의견을 내고, 이슈를 공유하고, 매일 미팅을 통해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등

    규칙들이 단순한 명문화로 끝나지 않고 실제로 우리의 일하는 방식을 형성했다.

     

    다만 공지에 대한 반응을 놓치거나 일정 공유가 늦어진 경우처럼 몇몇 실천이 반복적으로 흐트러진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이 생길 때마다 "이건 우리가 정한 약속이었지"라며 다시 잡아가려는 분위기가 있었기에

    그 규칙들은 살아 있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우리가 처음 세운 약속들을 단순히 프로젝트 도중에만 지키는 임시 규칙이 아니라

    앞으로의 협업에서도 가져갈 ‘우리만의 방식’으로 발전시키려 했다는 점이다.

    우리는 완벽하지 않았지만 서로에게 기대고, 반성하고, 더 나아지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그 점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결과보다 과정이 훨씬 더 소중했고 그 과정을 함께 해낸 우리가 자랑스럽다.

     

     

     

    울 공주님들 고생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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